
졸리고.. 얼른 침대에 뛰어들고 싶지만
최대한 많은 것들을 기록에 남기고 싶어서 바로 호다닥 씀..📝
6월 1일부터 무박 2일 동안 너디너리에서 해커톤을 진행했다.
사실 노드 배운 지 2달밖에 안 돼서 민폐가 될까봐 넘 걱정됐지만
UMC 워크북도 예습하고 유튜브로도 열심히 공부하고 떨리는 마음으로 참석했다.
사전에 참여자 명단이 떴는데 node.js로 서버개발 참여자가 3명인 거 시롸야...?
다시 한번 스프링의 위력을 느끼고..
3명이 제발 한팀이길.. 1명 2명으로 찢어지지 않길.. 그 1명이 내가 되지 않길 기도했다 🥹🙏
CMC랑 UMC가 공동 개최하는 건데 블로그들을 보니까 UMC는 선택참여, CMC는 필수참여이길래
내가 속한 UMC는 엄청 적으면 어떡하지.. CMC 분들 사이에서 감자가 되면 어떡하지..
별의별 걱정을 다 하면서 갔다. 밤도 새야 되는데 잠도 제대로 못 자구 감..
정말 많은 걱정을 했구, 이화 UMC 노드파트에서 나밖에 안 나가길래(전체에서도 나 포함 2명 나감) 나가지 말까도 싶었다.
하지만, 정말 좋은 기회가 될 거라는 걸 직감했고
아직 부족한 점이 많은 나에게 많은 걸 배워갈 수 있는 행사라고 생각했다.
겁이 나고 걱정이 된다는 이유로 포기하고 싶지 않았고
참가 지원서에 썼듯이 많이 배워가고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가짐 하나로 참석했다.
다녀온 지금 드는 생각은 참여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고,
생각보다 더 많은 것들을 배워가고 경험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도착하자마자 받은 명찰 !-!
우리 팀은 Web 팀이었구
( PM 1명, 디자인 1명, Web 4명, 서버(node.js) 3명이었다 )
걱정과 달리 CMC 2분 제외 모두 UMC셨다.
이번 해커톤 주제는 '도파밍' 이었다.
점심 먹기 전후로 아이디어 메이킹 시간이었는데,
기획동아리 회장단 짬바로 아이디어를 왕창 냈다.
처음에는 도파민을 억제하는 방향으로 아이디어를 냈었는데
다른 팀들도 비슷한 방향성일 것 같다는 PM님 말에 다시 생각해보다가
무분별한 도파민을 억제하고, 자기주도적으로 도파민을 적절히 분비하자는 쪽으로 아이디어를 냈다.
나는 숏츠 중독의 원인은 계속해서 무의식적으로 스와이프하면서
보다보면 어느새 시간이 훌쩍 지나가있는 점이라고 생각했고,
그런 점에서 매일매일 자기가 볼 숏츠의 수를 정하고
정해진 개수를 모두 보면 자기가 정한 시간만큼 도파민 디톡스를 진행하는 앱이 어떨지 의견을 냈다.
투표를 통해 여러 아이디어 중에 위의 아이디어로 진행하기로 결정됐다.
PM님과 디자이너님이 플로우차트랑 와이어프레임을 그려주시는 동안
서버 파트는 서버를 파고 개발환경 셋업을 했다.
node.js를 많이 해보신 분이 주도해서 개발을 진행해주셨다.
그 분이 express 말고 최신 프레임워크인 NestJS를 써보는 거 어떠냐 제안해주셔서
같이 배워보면서 해보기로 했다.
데이터베이스도 Prisma ORM 을 사용해서 진행하였다.
Prisma로 해보니 너무 편했어서 따로 포스팅으로 정리해볼 생각이다.
그렇게 우리가 정한 개발 환경은 아래와 같다.
- Stack
- Javascript (Node.js)
- Framework
- NestJS
- Database
- MySQL
- ORM
- Prisma
- Server
- Amazon Web Service
Nest.js 제안해주신 분이 초기 기본 설정이랑 코드를 다 작성해주셨다.
그동안 나랑 다른 한 분이 ERD를 같이 작성하였다.

요렇게 그렸고, 사실 데이터베이스에 저장할 값들이 많지 않아서 ERD는 꽤 간단했다.
워크북으로 실습할 때는 데이터베이스 강의 들은 지 1년이 넘어서 하면서도 긴가민가 했었는데,
저번주에 SQLD를 봤더니 ERD는 꽤나 쉽게 그릴 수 있었다.
근데 확실히 개발하면서 조금조금씩 수정하긴 했움
API listup 하구 3명이서 1/3씩 맡아서 구현했다.
열심히 물어봐가면서 완성함 헷
스웨거도 저번주 UMC에서 처음으로 실습했지만
내가 맡은 API Swagger도 잘 마무리했댜.

API 다 개발하구 살짝 엎드려서 잠깐 잠들엇는데
허리가 끊어질 거 같아서 깨어보니 서버가 터졌단다....하아ㅜ
AWS에서 EC2 인스턴스를 몇개를 만들어봐도 계속 불안정하고 연결하면 터졌다.
프론트엔드랑 연결까지 했는데 그 이후로 데이터베이스가 문제인건지
서버가 문제인건지 계속 에러가 떴다.
시연영상까지 찍고, 발표준비까지 마쳤는데도
서버가 해결이 안 됐지만ㅜ 서버팀 포기하지 않구 계속계속 해결하려고 애썼다.
결국 마감 시간 조금 지나서 해결하긴 했숨 ..!!
(다른 분이 AWS 말고 다른 해외 서버로 서버를 다시 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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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팀보다 아이디어도 안 겹치고, 디자인도 넘 예쁘고,
유튜브 API도 잘 따와서 선택한 카테고리에 맞게 보여주는 것도 잘 구현했고,
PM분이 발표도 너무너무 잘해주셔서
사실 수상을 기대했었다.
근데 아무래도 서버 터진 걸 마감 이후 발표 때 해결해서 그런건지 수상은 못했지만
그래도 너무 많이 배워가고
자극도 많이 됐고, 참가한 것 자체만으로도 너무 뿌듯했던 나의 첫 해커톤 !!
다음에도 해커톤 열리면 그때 가서도 또 걱정하겠지만,
덜?한 걱정으로 또 참석할 것 같다.
그 전까지 더더더더 실력 쌓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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